경제
삼척 매봉산서 300만 톤 규모 무연탄층 발견
입력 2009-01-02 16:46  | 수정 2009-01-02 16:46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는 강원 삼척시 매봉산 일대 지하에서 매장량 300만 톤 규모의 새로운 무연탄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석탄층의 무연탄은 평균 열량이 kg당 6천660㎉에 달하는 최고 품질로, 현재 도계광업소의 연간 생산량 43만 톤을 기준으로 할 때 7년 이상 채탄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특히 새로운 무연탄층은 현재 도계광업소의 주 채탄 막장의 레벨보다 50m 위쪽인 지하 390m에 형성돼 있어 생산원가도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석탄공사 측은 이번에 발견된 무연탄층이 금액으로 환산하면 3,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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