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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들’ 조성환 ”‘체험 삶의 현장’ 보다 50배 힘들어, 10kg 빠졌다“
입력 2019-12-02 13: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육각수 조성환이 ‘후계자들 제의를 받고 머리를 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 서울 광화문 씨퀘어빌딩에서 열린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손맛 전수 리얼리티-백년의 맛, 후계자들(‘후계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두 달 후에 결혼한다. 결혼하는 우리 아내에게 멋진 가장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어떤 메뉴인 줄도 모르고 갔는데, 메뉴가 소머리국밥이더라. 맛이 정말 달랐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국밥과 달랐다. 꼭 1등을 해서 가게를 열고 싶다”고 힘주어 덧붙였다.
조성환은 혹독한 촬영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촬영이 반나절동안 진행된다. 집에 가서도 미션이 있다. 잠을 잘 수가 없다. ‘체험 삶의 현장보다 50배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 한번씩 모두 응급실에 다녀왔고 10kg이나 빠졌다”고 토로했다.

‘후계자들은 노포 식당에서 비법을 전수받고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 1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2월 중 방영 예정으로 편성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첫 번째 선정된 두 곳의 노포는 1968년 개업해 2대째 운영하고 있는 인천의 소머리국밥집과 곰장어 하나로 18년간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의 곰장어집이다. 몇 십년간 이어온 노포의 비법을 선정된 후계자에게 아무 대가 없이 전수해준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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