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검, 전국 65개 검찰청에 인권센터 설치…"인권보호 강화"
입력 2019-12-01 13:36 
대검찰청이 새로 시행된 '인권보호수사규칙'에 따라 전국 검찰청에 '인권센터'를 설치해 감찰 업무와 관련된 인권 현황을 파악합니다.

인권센터는 사건관계인에 대한 검찰 업무 종사자의 인권 침해와 관련된 고소·고발 등 모든 민원을 관리하고, 주요 인권침해 사례를 진상 조사해 처리하게 됩니다.

또 여성과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소수자나 약자가 수사 등의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검찰은 그간 검찰청 민원실에 설치돼 신고 접수창구 역할만 하고 이용률도 저조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인권침해 신고센터'는 없앴습니다.

인권센터는 전국 고등검찰청과 지검·지청 등 65개 청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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