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 패밀리' 박원숙, 이광기에 "화사한 영정사진 부탁해"
입력 2019-11-30 13:16  | 수정 2019-11-30 15:38
모던패밀리 40회 / 사진=MBN

박원숙이 사진사로 변신한 이광기에게 '화사한 영정사진'을 부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29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 40회에서는 박원숙이 박준규를 만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박준규가 유명 사진작가를 소개해주겠다며 박원숙을 데리고 간 곳은 이광기의 사진 스튜디오였습니다.

박원숙은 놀람과 동시에 실망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열정적으로 사진 촬영을 마쳤습니다.


한차례의 촬영이 끝나고 점심을 먹던 중, 박원숙은 이광기에게 "오늘 찍은 것 중 화려한 분위기로 영정사진 하나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기존 영정사진의 분위기는 무서워서 싫다"고 말했고, 이에 박준규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원숙이 '화사한 영정사진'을 제안한 데에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박원숙은 "엄마랑 사우나하고 나오는 길에 철쭉꽃 앞에서 찍은 사진을 확대해 엄마 영정사진으로 썼다"며 "화사하게 웃는 게 너무 좋았다. 아름다웠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지금 내 모습을 담되, 화사하고 자연스럽게 편안한 모습으로 찍고 싶었다"고 이광기에게 영정사진을 부탁한 속내를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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