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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시아 "내 집 마련이 꿈, 결혼보다는 연애 하고파"
입력 2019-11-30 11:01 
이시아가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전향하게 된 일을 회상했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배우 이시아에게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과거 아이돌 그룹 치치 멤버로 활동했던 것.
그는 일본에서 아이돌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귀엽고 깜찍해야 했는데 쉽지 않더라. 애교가 없는 편이다. 그래서 나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와서 진로를 고민했다. 아나운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해볼까 싶었다. 그때 갑자기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쭉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시아에게는 또다른 특별한 이력이 있다. 바로 ‘정우성이 영입한 1호 배우라는 수식어. 현재는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지만, 전 소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에 있을 당시 정우성이 직접 영입한 첫 번째 배우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시아는 당시 정우성 선배님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더라. 당당한 모습이 마음에 드셨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시아가 '정우성이 영입한 1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강영국 기자

평소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는 이시아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한다.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 생기면 내가 고민해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본다. 그게 안 되면 잊어버리려고 노력한다”고 털털하게 말했다.
배우 일을 오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감사한 마음이 크단다. 이시아는 이 일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지 않나”며 이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고 꾸준히 해왔던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 잘했다는 칭찬이 들으면 기분이 좋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잠깐 출연했지만, 반응이 좋았다. 그때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시아는 연기 잘하면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 노메이크업으로 찍으면서 걱정도 많았다. 그런데 예쁘다고 해주더라”며 그때는 역할과 제 자신이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다. 그런 카타르시스를 느낄 때 행복하다. 그게 연기를 계속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시아가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강영국 기자

배우 김혜수 선배처럼 오래도록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이시아. 주인공이 되고 싶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좋은 역할이면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했다.
서른의 문턱, 욕심을 내려놓은 그는 앞으로도 연기 꾸준히 할 수 있길 바란다. 옛날에는 유명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은 사그라들었다. 예전엔 내 꿈과 욕심이 있었다. 현재는 주변을 보게 된다. 현재의 행복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가 아닌 개인으로서 바람은 없는지 묻자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 서울에 집 사는 게 어렵더라. 재테크를 하고 있다. 가족들이랑 살고 있는데, 혼자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며 결혼은 아직 생각이 없지만 연애는 하고 싶다. 이상형은 남자다우면서도 여자에게 부드러운 스타일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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