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국내 최초로 국제 개인정보 보호경영 시스템 인증인 'ISO2771'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8월 신설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이다. ISO27001(글로벌 정보보호 규정)의 확장판으로, 조직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
올해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에서 발행했으며 엑센츄어와 화웨이, 알리바바 등 12개 기업에 수여됐다. 롯데면세점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7월 국내 유통·서비스·면세점 업계 최초로 ISMS-P(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정보보호 및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ISO27701 인증 획득한 것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이 롯데면세점을 이용함에 있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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