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국립현충원 참배
입력 2009-01-01 12:03  | 수정 2009-01-01 12:03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기축년 새해를 맞아 국무위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해에는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갖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 분향하는 것으로 기축년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현충원 방문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15명을 포함한 장관급 인사, 그리고 청와대 참모진이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충문 옆에 비치된 방명록에 "새해에는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갖고 다 함께 나아갑시다"란 내용의 신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참배를 함께한 인사들과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위기는 기회다"라는 건배 구호를 선창했으며,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새해 건승을 기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신년 메시지에서 "거센 바람과 거친 파도를 헤쳐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국민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해외 주둔 군부대와 우주센터가 들어설 전남 고흥 나로도 등에 전화를 걸어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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