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심은경, 일본 타마 시네마 포럼 최우수신인여우상
입력 2019-11-28 14:37  | 수정 2019-11-28 16:54

배우 심은경이 일본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28일 심 씨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는 그가 일본 영화 '신문기자'로 제29회 타마 시네마 포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제는 매년 도쿄도 타마시에서 개최되며 국내와 해외 화제작을 초청·상영한다. 심은경이 받은 최우수 신인여우상은 올해 가장 돋보인 신인 여배우에게 수여된다.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비판한 영화다. 심은경은 주인공인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일본어로 연기했다. 그는 "마음속이 따뜻한 무언가로 감싸인 듯한 기분으로 가득하다"며 "왠지 실감이 나지 않고 아주 신기한 기분까지 든다"고 전했다.
심은경은 현재 국내로 복귀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tvN 드라마 '머니게임'을 찍고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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