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살 된 `카카오 이모티콘` 억대 매출 이모티콘 누적 1000개 넘어
입력 2019-11-28 13:28  | 수정 2019-11-28 15:14
[자료 제공 = 카카오]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8주년을 맞았다. 억대 매출을 올린 이모티콘 수만 1000개를 넘어 플랫폼과 창작자의 동반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카카오가 이모티콘 출시 8주년을 맞아 발표한 트렌드에 따르면 카카오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출시 이후 모바일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8년 연속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개로 시작한 카카오 이모티콘은 현재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 누적 상품 수 기준 7500개를 넘었고, 누적 구매자 수는 2100만명에 달한다. 월 평균 사용자 수는 2900만명으로, 월 평균 발신량은 23억건을 기록했다.
또한, 출시 후 억대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000개를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이모티콘 시리즈는 55개에 이른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를 기반으로 작가들의 창작 활동이 수익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꾸준히 거듭해가며 플랫폼과 창작자 모두 견고한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 한해 가장 있기 있는 이모티콘으로는 ▲익명이 ▲엄마덕후 ▲오구 ▲세숑 ▲늬에시가 선정됐다. 베스트·스테디셀러 이모티콘 외에 올해 첫 선을 보인 신진 작가의 새로운 캐릭터도 높은 관심을 받아 인기 대열에 합류했다. ▲만찢남 ▲놀자곰 ▲귀염뽀쨕 ▲언행불일치 ▲아싸토끼 등이다. ▲신묘한 힘 ▲스윙스 ▲펭수 ▲재일이 ▲김애용 등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 이모티콘도 인기를 끌었다.
김희정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이 수익 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모티콘 생태계를 보다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모티콘 창작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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