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류병윤 교수, 단일공 복강경술 1000회 달성
입력 2019-11-28 10:54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류병윤 외과 교수가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건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의료계에서 류병윤 교수는 '복강경 수술 전문가'로 통한다. 2010년 2월 시작한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2015년 11월 500건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11월 1000건을 소화했다. 또 2008년 12월부터 시작한 '단일공 복강경 충수절제술'은 월 평균 10~20씩 진행해 900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단일공 복강경술은 절개창이 작은 만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평균적으로 수술 후 3~4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다. 외관상 수술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직원들은 최근 류병윤 교수로부터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받은 A씨(75)에게 입원치료비를 기부했다. A씨는 수술 이후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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