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만 배우 고이상, 예능 프로그램 촬영 도중 사망 ‘충격’
입력 2019-11-28 09:01  | 수정 2019-11-28 15: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모델 출신 대만 배우인 고이상(高以翔·가오이샹)이 예능 프로그램 촬영 도중 돌연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이상은 27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예능 프로그램 ‘추아파 촬영 중 갑자기 쓰려졌다. 녹화 도중 뛰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는 현장에서 3시간 이상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인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2004년 대만에서 모델로 데뷔한 고이상은 영화 ‘여인불괴, ‘섀도우 헌터스, ‘화려일족, ‘무신 조자룡, ‘고검기담: 소명신검의 부활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개봉한 영화 ‘제이드 팬던트에서는 주인공 톰으로 분해 방송인 클라라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배우 정우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