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이 61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27일 동안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0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 총 6억1852만180주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 약 1조 3916억 원이 모였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1996년 설립된 회사로, 복합 운송, 프로젝트 운송, CIS(독립국가연합) 운송 등 국제물류주선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해 유럽, 북미 지역은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 제휴를 통해 거점을 확보했다. 또 중앙아시아, 남미,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현지 자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임직원은 상장 후에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웅로직스는 다음달 10일 코스닥 시장 상장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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