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서초구 서리풀원두막, 12월부터 '서리풀트리'로 변신
입력 2019-11-27 10:30  | 수정 2019-11-27 14:11
서울 서초구는 오는 12월부터 지역 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있는 서리풀원두막 182개가 '서리풀트리'로 변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리풀트리는 높이 3.5m 크기의 기존 '서리풀원두막'에 망사형 천을 나선형으로 감싸고 구슬을 달아 연말 트리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서초구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횡단보도나 교통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임산부와 노약자 등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리풀원두막 의자' 20개소에 불빛이 달린 빨간 리본을 달아 화분모양을 연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원두막이 '서리풀트리'로 변신해 추운 겨울 따뜻함과 낭만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리풀 브랜드가 주민의 큰 자랑거리가 되도록 1도 더하기 생활밀착 행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