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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윤아가 알려준 보정어플, 다리 늘려줘 참 좋아"
입력 2019-11-27 09: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 촬영 당시 윤아가 알려준 사진 보정 어플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예쁘다고 난리 난 슈퍼스타 이효리의 뷰티 화보 촬영 브이로그 2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보정)어플은 부자연스러워서 싫은데 자연도 싫다"며 "그냥 셀카를 안 찍는 게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리 늘려주는 어플은 참 좋더라. 내가 그걸 몰랐는데 '효리네 민박'을 찍을 때 윤아가 알려줬다. 내가 말이랑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말 다리가 너무 늘어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 스태프가 "'캠핑클럽' 촬영 때 화장은 했냐"고 묻자 이효리는 "입술은 발랐다. 입술 바르고 그걸로 볼터치도 했다. 피부 화장은 할 시간이 없었다"며 "다른 멤버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당연히 못 하고 일어나서 살짝 쿠션 같은 거는 발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른 애들은 피부가 원래 좋고 하얀 얼굴이니까 쿠션 바르면 자연스러운데 난 까만 편이라 그런 거 바르면 부자연스럽다. 아예 풀메이크업을 하는 게 낫지 쿠션만 바르면 내 얼굴은 이상해서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이효리는 강렬한 레드립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이 완성되자 "최근 한 7년 만에 제일 과한 스타일링"이라며 "오늘 집에 못 가겠다. 클럽이라도 갔다가 가야겠다"고 덧붙여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홍스메이크업플레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이 운영 중인 뷰티 유튜브 채널로 뷰티 노하우, 튜토리얼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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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홍스메이크업플레이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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