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서 화재…3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19-11-27 09:2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7일 오전 0시 37분께 전남 나주시 운곡동 동수농공단지 내 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으로까지 옮겨 붙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지원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87대, 소방인력 230명을 동원해 오전 3시 54분 화재를 진압했다.
공장 내 가연성 물질이 많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불은 재활용 공장에서 시작돼 인근 플라스틱 제조 공장으로 번져 건물 1개 동과 내부 설비가 모두 탔고, 2개 동도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인근 숙소에 있던 근로자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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