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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대표팀 다큐멘터리 영화, 내년 2월 개봉
입력 2019-11-27 08:56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일본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사무라이 재팬 일본 야구 대표팀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27일 다큐멘터리 영화 ‘사무라이라는 이름의 시작, 일본 야구 대표 사무라이 재팬의 800이 내년 2월초 일본 전역에 개봉한다고 전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취임 후 지난 17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결승전에서 5-3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특히 더그아웃에도 카메라를 설치했기에 경기 중 선수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겼다. 경기 뒤 승리를 누리는 장면이나 이나바 감독이 선수 선발이나 한국으로 건너와 전력 분석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스포니치는 대표팀의 생생한 모습, 우승에 대한 결의, 우승까지의 고통, 그리고 우승에 대한 선수들의 부담감이 모두 담겼다”고 소개했다.
이나바 감독은 2년 전 일본 대표팀 감독에 취임해 25세 이하, 3년차 이하 젊은 선수들이 출전한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이번 프리미어12까지 일본 야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야구의 숙원인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대한 희망도 키워 놓은 상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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