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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윤성민 "스턴트맨, 외로운 직업", 노남석 "스턴트맨은 미친 짓" [종합]
입력 2019-11-26 22:4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편애중계에는 스턴트맨들이 선수로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스턴트맨들이 선수로 등장해 스턴트맨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노남석은 휴일에 하정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정우는 우리 울보가 전화를 했다”며 반가워했다. 노남석은 휴일에 주식과 영어 공부를 하며 자기계발 하는 데 투자했다.
류성철은 휴일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김제동은 액션하던 모습이 온데간데없다”며 딸바보”라고 말했다. 류성철은 집에서 자신의 서열을 3위로 꼽았다. 안정환은 저러다 강아지 키우면 4위가 된다”고 예측했다.

집에서 류성철은 딸과 놀아준 후 딸의 밥을 준비했다. 그는 자주 못 보다 보니 더 딸 바보가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류성철은 밥을 먹으면서도 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류성철은 가끔 딸이 뻥튀기 먹는 사진을 보면 되게 좀 그렇더라”라며 내가 뭘 못 해주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운동선수로서 공감하며 그 앞에 내가 같이 앉아서 먹어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노남석은 우리 막내딸이 다른 친구들처럼 아빠랑 같이 저녁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남석은 저는 그럴 수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액션 배우로 살며 가족과의 시간을 포기한 것이다. 노남석은 이 일은 좋아서 하지만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액셀을 밟는다”고 했다.

윤성민은 스턴트맨이라는 직업이 외롭다”라며 대한민국에 나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류성철은 그림을 위해 저희 팀원을 사지로 몰아야 하는 순간 생각이 복잡하다”고 했다. 노남석은 스턴트맨이 미친 짓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서장훈은 다른 때와는 다르게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상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서장훈은 이분들에 대한 인생과 삶을 생각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축구팀은 노남석, 농구팀은 윤석민, 야구팀은 류성철이 배정됐다. 세 선수는 한 사찰에서 회식비를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안정환은 마음에서 나와서 몸을 움직인다”며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선수들은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액션 배우다운 무게감 있는 등장이었다. 김성주는 지금부터 사찰은 우리가 접수한다 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사찰 안으로 들어간 세 선수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 선수는 먼저 합장을 배웠다. 양손을 가슴 앞에 맞대고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하는 방법이었다. 류성철은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합장을 했다.
이후 세 선수는 가부좌를 배웠다. 하지만 류성철과 윤성민은 근육 때문에 하지 못했다. 노남석은 안정적으로 가부좌에 성공했다. 세 선수는 본격적인 경기를 펼치기 전 명상을 하며 마음을 다졌다. 세 사람은 공통적인 번뇌로 화를 꼽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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