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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구하라 추모..."설리에 이어 또 다시 연예계 충격"
입력 2019-11-26 21:1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구하라의 얘기를 다뤘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24일 사망한 구하라를 기리는 영상이 방송됐다.
이날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달 31일 구하라가 자신의 SNS에서 방송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구하라는 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힘든 일 있으면 여러분한테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게끔 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 같이 행복하자 열심히 살 거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24일 경찰은 구하라의 심경이 담긴 짧은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 전날 구하라는 자신의 SNS에 남긴 ‘잘자가 그의 마지막 글이 됐다.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달 설리 사망 소식에 이어 또 다시 비보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구하라의 비보에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구하라는 얼마 전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일본에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 시작해 한국 활동도 곧 할 거라고 알린 바 있다.
16살부터 밤낮으로 연습에 몰두하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목표를 향해 달려왔던 구하라. 그는 2008년 카라의 멤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렵게 이뤄낸 꿈인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카라의 대표곡 미스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일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카라의 잠정적 해체에도 구하라는 솔로로 활동을 이어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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