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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도 도움 줬다
입력 2019-11-26 10:41 
故구하라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구하라가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대해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는 강경윤 SBS fun E 기자가 출연해 故구하라와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경윤 기자는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다음날 구하라에게 연락을 했었다”라며 부디 강하게 마음을 먹고 나쁜 선택을 하면 안 된다. 끝까지 열심히 살자고 약속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격이 당당하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는 성격이었는데 이런 선택을 할지는 ㅁ많은 분들이 예상치 못했을 거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그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보도했었다. 보도 이후, 구하라가 직접 제게 전화를 한 적도 있다. 본인도 피해자기 때문에 ‘제 기사를 보고 연락을 드릴 수밖에 없었다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이 상황에 대해서 헤쳐 나가고 싶어 하는 모습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구하라도 여성 연예인이고 또한 본인도 전 남자친구로부터의 불법촬영의 피해자로서 재판을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한테 용기를 가지고 먼저 제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연락을 한 거다”라며 어떤 식으로든 본인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해서 실제로 도움도 많이 줬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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