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성남시 의료원 다음 달 모의 진료 시작…내년 3월 개원
입력 2019-11-26 10:31  | 수정 2019-11-26 10:41
【 앵커멘트 】
성남시 의료원이 다음 달 중순 모의 진료를 시작해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을 찾아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옛 성남시청 부지에 들어선 성남시 의료원입니다.

지하 4층, 지상 10층 509병상 규모에 24개 진료과를 갖췄습니다.

지난 2006년 설립 근거 조례가 전국 처음으로 주민 청구로 제정된 뒤 13년 만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이재숙 / 경기 성남시 수정구
- "그동안 본 도심에 큰 병원이 없어서 많이 불편했어요. 주위에 가까운 곳에 큰 병원이 생겨서 기대도 되고…."

MRI와 CT 등 첨단 의료기기도 최신형으로 갖추고 우수 전문의들까지 환자를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의료원 안에는 이처럼 응급의료센터와 재활치료센터 등 5개의 전문센터도 마련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중의 / 성남시 의료원장
- "병원이 궤도에 오르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빠른 시간 안에 상당히 좋은 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성남시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인 성남시 의료원은 다음 달 중순 모의 진료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정식 진료를 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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