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인공지능(AI) 의료분석 기업 중 최초로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사업 성장성과 상장 이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과 산업용 엑스레이(X-Ray)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를 개발·생산했고 이때 축적한 기술을 활용해 2016년부터 의료 분야에 진출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금까지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촬영(CT), 엑스레이 등 8가지 의료영상을 활용한 의료 AI 솔루션 37개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당사 솔루션 제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 5건,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7건 등 국내외에서 총 14건의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의료 AI 솔루션 37개가 탑재된 올인원 플랫폼 'AIHub'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3억원, 영업손실은 46억원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각각 A와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김 대표는 "대부분 벤처캐피털이 시리즈 A·B·C투자에 연속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내년 본격적인 납품 확대를 통해 5년 이내 수백억 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6~27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1000~1만4500원이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 공모금액은 220억~290억원이다. 다음달 2~3일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상장주간업무를 맡았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과 산업용 엑스레이(X-Ray)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를 개발·생산했고 이때 축적한 기술을 활용해 2016년부터 의료 분야에 진출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금까지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촬영(CT), 엑스레이 등 8가지 의료영상을 활용한 의료 AI 솔루션 37개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당사 솔루션 제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 5건,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7건 등 국내외에서 총 14건의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의료 AI 솔루션 37개가 탑재된 올인원 플랫폼 'AIHub'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3억원, 영업손실은 46억원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각각 A와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김 대표는 "대부분 벤처캐피털이 시리즈 A·B·C투자에 연속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내년 본격적인 납품 확대를 통해 5년 이내 수백억 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6~27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1000~1만4500원이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 공모금액은 220억~290억원이다. 다음달 2~3일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상장주간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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