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최근 5년간 우승 3회. 그리고 최근 4년간 최우수선수(MVP) 3명 배출.
두산 베어스가 KBO리그 최고 명문구단임을 입증했다. 두산 1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누렸다. 시즌 성적은 194 2/3이닝 20승 3패 ERA 2.50. 평균자책점을 제외한 이닝, 다승, 승률(0.870), 탈삼진(189개), WHIP(1.00)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최근 4년간 3번째 MVP 배출이다. 근 5년의 성공적인 시즌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앞서 2016년 니퍼트, 2018년 김재환이 MVP를 받았다.
니퍼트는 2016년 두산의 통합 우승에 일조한 마운드의 기둥이었다. 당시 니퍼트는 다승(22승), 승률(0.636), 평균자책점(2.95) 타이틀을 석권하며 MVP에 올랐다. 2015시즌 6승 5패 ERA 5.10으로 부진했음에도 재계약을 안겼던 두산에 대한 큰 보답이었다.
지난해는 두산 소속 3인이 MVP 경쟁을 펼쳤다. 김재환, 린드블럼, 양의지가 MVP 물망에 올랐다. 한지붕 싸움을 벌인 끝에 MVP를 수상한 이는 김재환이었다. 그는 2018시즌 139경기를 나와 타율 0.334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선두에 오른 시즌이었다.
평소 ‘화수분 야구로 불리는 신구조화를 바탕으로 강팀의 이미지를 쌓아온 두산이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큼직한 타이틀 역시 대부분 두산이 가져갔다. 탄탄한 팀전력에 더해 MVP급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두산. 두산이 잘나가는 이유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최근 5년간 우승 3회. 그리고 최근 4년간 최우수선수(MVP) 3명 배출.
두산 베어스가 KBO리그 최고 명문구단임을 입증했다. 두산 1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누렸다. 시즌 성적은 194 2/3이닝 20승 3패 ERA 2.50. 평균자책점을 제외한 이닝, 다승, 승률(0.870), 탈삼진(189개), WHIP(1.00)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최근 4년간 3번째 MVP 배출이다. 근 5년의 성공적인 시즌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앞서 2016년 니퍼트, 2018년 김재환이 MVP를 받았다.
니퍼트는 2016년 두산의 통합 우승에 일조한 마운드의 기둥이었다. 당시 니퍼트는 다승(22승), 승률(0.636), 평균자책점(2.95) 타이틀을 석권하며 MVP에 올랐다. 2015시즌 6승 5패 ERA 5.10으로 부진했음에도 재계약을 안겼던 두산에 대한 큰 보답이었다.
지난해는 두산 소속 3인이 MVP 경쟁을 펼쳤다. 김재환, 린드블럼, 양의지가 MVP 물망에 올랐다. 한지붕 싸움을 벌인 끝에 MVP를 수상한 이는 김재환이었다. 그는 2018시즌 139경기를 나와 타율 0.334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선두에 오른 시즌이었다.
평소 ‘화수분 야구로 불리는 신구조화를 바탕으로 강팀의 이미지를 쌓아온 두산이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큼직한 타이틀 역시 대부분 두산이 가져갔다. 탄탄한 팀전력에 더해 MVP급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두산. 두산이 잘나가는 이유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