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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길이 다시 산다’, 근엄한 아버지에서 ‘아들 바보’로 변신한 김한길 모습 공개
입력 2019-11-25 14: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폐암 4기로 삶의 큰 고비를 겪고 제2의 인생을 ‘다시 사는 ‘길길 부부,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채널A의 신규 프로그램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거대 담론만을 쫓아 바쁘게 달려온 지난날과 달리 아들을 위해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는 김한길은 둘째 아들 무진의 아침 등교길에 ‘김 기사를 자처하며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인다.
아들 무진의 등굣길을 함께 하던 김한길은 수능이 40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고2 아들의 걱정에 "아빠가 (남은) 400번 아침에 데려다 줄게. 걱정하지 말고 잘해"라며 응원을 보낸다.
한편, 장남 어진과는 동네 수영장을 찾은 김한길은 아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킥판 없이 폭풍 발장구를 선보여 아들을 뿌듯하게 만든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아 ‘다시 잘 살아가고 있는 길길 부부가 최초로 털어놓는 지난 겨울, ‘다시 사는 하루의 이야기는 오늘(25일) 저녁 8시 40분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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