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공회전을 하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분 만에 꺼졌다.
25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공장에 주차된 에쿠스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및 공장 내부 50㎡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3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배터리에 이상을 느껴 5분 정도 시동을 켜두고 공회전을 하다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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