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019 신한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 1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8개팀이 '학생부문' '일반부문' '임직원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이 보유한 130여개 API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참신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음성인식 기반 금융정보 간편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개발한 cattower팀이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 빅스비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해 신한금융(은행·카드·금투·생명)의 금융정보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사업화를 거치면 고객이 목소리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학생부문에서는 ▲(최우수상)수제쿠키팀 ▲(우수상)do-while팀, 원츄머니팀 ▲(장려상)고래팀, re:Active팀, Sol:o팀이, 일반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연대:연체하지말고대납하세요팀 ▲(우수상)창도결제팀, KISMI팀 ▲(장려상)두부김치팀, 쁘링팀, Wallet Share팀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임직원들이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임직원 부문'을 별도로 운영해 ▲(최우수상)오디세이팀 ▲(우수상)보글보글스튜디오팀 ▲(장려상)병스타팀, 씀씀이의 보너스팀이 수상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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