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엠씨홀딩스는 지난 21일 동남아 대형 상용차 1위 기업 시노트럭(Sinotruk)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속첸다 소피아 캄보디아 투자청 장관, 리우웨이 시노트럭 부사장, 왕슈찌안 산둥성 부지사,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 회장, 리우웨이 시노트럭 총괄부사장 등 캄보디아 및 중국 주정부 고위 관료 인사 및 현지 법인 약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양사간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시노트럭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0조56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상용차 브랜드로, 해외 수출 1위 업체다. 베트남 및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어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베트남 자회사인 대한모터스(Daehan Motors)는 작년 8월 시노트럭과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높은 경제 성장율과 함께 인프라 사업 및 건설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대형 상용트럭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시장 점유율 1위인 시노트럭과의 협업을 통해 타 동남아국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매출 성장과 수익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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