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6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홍콩 범민주 진영이 24일 치러진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범민주 진영은 전날 치러진 구의원 선거에서 전체 452석 가운데 오전 5시 54분(현지시각) 현재 개표 결과 무려 201석을 차지했다.
친중파 진영은 고작 28석에 그쳤다. 중도파에게는 12석이 돌아갔다.
나머지 211석은 개표중이다. 이에 따라 범민주 진영은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사상 최초 과반의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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