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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더 이스트라이트 이은성, 오늘(25일) 입대 "미래, 고민 많았다"
입력 2019-11-25 06: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은성(19)이 입대한다.
오늘(25일) 이은성은 군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은성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2019년 11월 25일에 입대를 하게 되었다"며 "갑자기 군대를 가는게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그 동안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다. 지금 군대를 다녀와야 제가 여러분과 오래오래 쭉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쩌면 제 결정이 여러분들에게는 조금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전역할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은성은 지난 2016년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로 데뷔했다. 지난해 10월,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소속사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은 이를 묵인했다고 폭로하며 법정다툼에 돌입했고 더 이스트라이트는 해체했다. 지난 7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문 프로듀서는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김창환 회장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창환 프로듀서는 즉각 판결에 불복, 항소했으며 검찰 역시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은 지난 1월 기자회견을 열고 "승현이가 회사에서 잘못할 때마다 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와 새벽에 죽도로 때렸다는걸 이석철에게 많이 들었다"고 주장하는 등 형제의 이야기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이은성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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