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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측 “빈소 아직 정해지지 않아...상황 정리 후 입장 밝힐 것”
입력 2019-11-24 22:09  | 수정 2019-11-24 22: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빈소 등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하라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방에 있다가 소식을 듣고 급하게 올라왔다. 어수선한 상황이라 아직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구하라의 부모님이 오시지 않아 빈소 등과 관련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다.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지인이 구하라를 발견해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2008년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프리티걸', '루팡, ‘미스터 등 다수 히트곡으로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했으며 2008년 카라 해체 후에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지난해 9월 남자친구 최모씨와 폭행과 불법촬영 등을 주장하며 고소전을 벌인 그는, 최근 일본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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