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북촌 가회동·효창공원 등 6곳 서울 신규 도시재생지 선정
입력 2019-11-24 17:34 
서울시가 북촌 가회동 일대, 효창공원 일대 등 총 6개 지역을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지역 6곳에는 내년부터 5년간 마중물 사업비 1200억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까지 포함해 총 3277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정부 뉴딜사업에 선정되면 지역당 국비 150억원(시비 포함 375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더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회동·삼청동 한옥 밀집 지역인 북촌 가회동 일대는 한옥의 정주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효창공원 일대는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가 7인이 잠들어 있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재생한다. 2017년 동부지법·지검 이전으로 지역 상권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구의역 일대는 5G,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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