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원 1,300명 희망퇴직으로 떠나
입력 2008-12-30 06:39  | 수정 2008-12-30 08:38
금융권에 인원 감축 바람이 불면서 올 연말에만 천 300명에 이르는 은행원들이 희망퇴직으로 직장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 29일까지 약 35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고, 수출입은행은 오늘까지 8년차 이상 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데 20~30명이 퇴직 명단에 오를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330명이 퇴직 신청을 했고 한국씨티은행은 298명, SC제일은행은 190명이 희망퇴직했습니다.
부산은행은 49명이, 대구은행은 45명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과거에는 정년을 앞둔 직원들이 퇴직을 신청했다면 올해는 30대 젊은 은행원들도 상당수 포함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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