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리스, 1조6천억 우크라이나 도로 현대화 사업 진출
입력 2019-11-24 12:11  | 수정 2019-11-25 13:48
플라스틱 가드레일 제작 업체 카리스가 2년간 사업규모 14억 달러, 우리 돈 1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우크라이나의 도로 현대화 사업에 참여합니다.

카리스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일 우크라이나 국가재정혁신기구 국영금융공사와 투자그룹 소크랏 등 3자 간 합의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리스는 앞으로 우크라이나 도로 현대화 사업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공동 주관하는데, 도로 건설과 PVC 가드레일 설치 등 현지 도로 현대화 사업은 10억달러, 우리 돈 약 1조 2천억 원 규모입니다.

또 전기차 충전기는 현지 충전소 800여곳에 6천8백대를 설치하는 3억4000만달러, 우리 돈 약 4천6백억 원 규모입니다.

▶ 인터뷰 : 유철 / 카리스 대표
- "이번에 참여하게 되는 현대화 도로는 카리스로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데, 자금적인 1조 6천억 원이라는 거대한 자금이 형성된 상태에서 참여하게 됐기에 자금 걱정이나 이런 부분이 전혀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 인터뷰 : 볼로디미르 /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 사장
- "오늘 이렇게 엄청난 행사에 오게 돼 너무 기쁩니다. 한국의 카리스와 함께 좋은 관계를 맺어가는 행사에 와서 더 뜻깊습니다."

▶ 인터뷰 : 블라들렌 / 소크랏 수석 매니저
- "오늘 이렇게 큰 행사에 참석하게 돼 기쁩니다. 저희는 앞으로 우크라이나 도로 현대화 사업에 있어서 한국의 카리스와 많은 협력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김근목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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