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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농구 코트 기증...“문화·에너지 널리 공유됐으면”
입력 2019-11-24 1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올림픽 공원에 농구 코트를 기증했다.
23일 지드래곤은 기증식을 통해 올림픽 공원 내 아스팔트 위 농구 골대만 놓여있는 경기장에 나이키와 협업해 선보인 파라-노이즈 속 아트워크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아트 코트를 기부했다.
코트의 가장 중심이 되는 센터 서클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크게 자리를 잡았고, 사이드 라인에는 ‘THE FLOWER IS THE YOUTH OF LIFE 라는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의 아트워크를 고스란히 적용했다.
지드래곤은 스포츠와 문화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이 코트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역량을 더욱 극대화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그들만의 문화와 에너지가 더욱 널리 공유 되고 존중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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