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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갑작스런 결혼 고백? …"NO, 활동 중지 전 발표 원했다"
입력 2019-11-22 16: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인기그룹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아 카즈나리가 갑자기 결혼을 발표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일본 여성 잡지 '죠세이지신(女性自身)'은 22일 "니노미아 카즈나리가 20년 룰을 위해 6년간 결혼 발표를 기다려왔다"고 보도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니노미야가 2014년부터 아나운서 출신 이토 아야코(38)와 교제를 시작했다"며 "니노미야가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강해 결혼을 강하게 원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결혼하겠다고 주변에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니노미야가 활동 중지 전 결혼 발표를 하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아라시의 소속사인 연예기획사 쟈니스에는 내부적으로 '데뷔 20주년 결혼 규칙'이라는 것이 있다고. 이 매체는 쟈니스에서는 데뷔 20주년이 결혼의 기준처럼 되어있으며 그룹이 '어른'으로 인정되는 기준이 20주년이며 이를 염두에 두고 니노미야가 소속사를 설득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도쿄 시내에 3억엔(약 32억 5천만원)의 신혼집을 구하고 이토 아야코와 동거를 하는 등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니노미야는 지난 12일 아라시의 공식 사이트에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니노미야는 이토 아야코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지만 혼전임신은 아니며 두 사람은 이미 대리인을 통해 구청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시는 오는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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