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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영화산업 발전` 후원…`문화마케팅` 외연 확장
입력 2019-11-22 15:15 

교보생명이 영화를 통해 젊은 세대의 '여가가 일상이 되는 삶'을 후원한다. 영화산업의 발전을 돕고 이를 고객 대상 문화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영화감독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한국영화감독조합에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민규동, '암살' 최동훈, '왕의남자' 이준익 감독 등은 물론 신예 감독까지 350여 명의 영화인이 속해있다.
교보생명은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파트너십을 맺고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후원하기로 했다. 저예산 영화의 제작환경을 개선하고 감독들이 창작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 영화산업은 연간 매출액 2조40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관객 1억900만명이 극장을 찾았고, 4개 영화가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1인당 연평균 영화 관람횟수는 4.2회에 달하며 세계 2위의 '영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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