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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이승환 `무적전설`, 김의성·박정민·나해령 지원사격
입력 2019-11-22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공연장인' 이승환이 쟁쟁한 배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나선다.
이승환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무적전설'을 개최한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공연을 준비 중인 이승환을 위해 배우 김의성, 박정민, 나해령 등이 공연 영상에 출연,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김의성은 로큰롤을 사랑하는 사제로, 박정민은 댄스를, 나해령은 '당부'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가련한 여인으로 분했다.
무대 영상 연출진도 화려하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 드라마 '퐁당퐁당러브'의 김지현 감독이 나섰다. 이승환은 VJ 한 팀이 영상을 다 제작하는 일반적인 공연의 기준을 벗어나 총 8팀의 제작사에 영상을 의뢰하며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환의 요청에 배우들 모두 기꺼이 출연에 응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촬영 분위기 역시 시종일관 유쾌하고 따뜻했다"고 전했다.
이승환은 이번 공연에서도 최첨단 키네시스 플라잉 시스템, 전장 50미터의 초대형 스크린, 한국 최고의 음향 시스템을 구축하며 20년 전 '무적' 콘서트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승환 콘서트 '무적전설'은 서울 공연에 이어 12월 8일 부산, 12월 21일 인천, 12월 28일 광주에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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