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래 4차산업을 이끌 10대들을 위한 `STAC2019` 개최
입력 2019-11-22 14:01 
'0'과 함께하는 스마틴앱 챌린지 2019 설명회에서 강연 중인 GPM 박성준 대표 [사진= 스마틴앱챌린지]

중소벤처기업부와 SK텔레콤, SK플래닛이 공동 주최하는 '0'과 함께하는 스마틴앱챌린지(STAC·Smarteen App Challenge)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틴앱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CT(정보기술)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전국 고등학생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675개 학교에서 2895개 팀, 1만여 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3주 동안 개발 교육은 물론, '찾아가는 일대 일 팀별 멘토링', 합숙을 통한 개발 계획, 해외 연수 등을 제공한다.
STAC 2019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효자눈팀은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점자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 및 케이스형 제품을 선보였다. 장애인의 정보 소외를 막고, 비(非) 장애인에 대한 점자 교육을 통해 보이지 않는 장벽을 없애기 위해 앱과 제품을 제작했다는 게 효자눈팀 측 설명이다.
STAC 관계자는 "효자눈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역량과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쥐고 있었다"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노력하고 만들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없었다면 결과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자원과 기회를 아끼지 않고 제공하는 정부와 기업, 스마틴앱챌린지를 통해 더 높은 세상을 바라보는 학생들이 있어 앞으로의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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