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면허 고교생, 아버지 차 음주운전하다 포르쉐 추돌…`억대 수리비`
입력 2019-11-22 13: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무면허의 고등학생이 술에 취한 상태로 아버지 차를 몰다가 고가의 외제차를 들이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께 광주 서구 유덕동의 한 도로에서 전남 모 고교에 재학 중인 A(17)군이 아버지의 K7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포르쉐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A군이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돼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6%로 드러났다.

주차된 포르쉐 차량은 크게 파손돼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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