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분주한 건 우리만이 아닙니다. 일본과 미국도 지소미아 종료를 놓고 여러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아베 총리는 지소미아를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고, 미국 상원에선 지소미아 종료 철회 촉구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으로부터 동시에 지소미아 유지 압박을 받고 있는 일본은 일단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한의원연맹 가와무라 간사장을 만나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아직 포기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일갈등의 원인이 됐던 강제징용 문제 해결과 관련해 얼마 전 문희상 의장이 제안한 안에 대해서도 일부 긍정적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과 한국 기업, 그리고 양국 국민이 자발적 성금을 모아 기금을 만들고, 이 기금을 통해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자는 건데 우리 정부도 일단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도 거셉니다.
미국 공화당의 제임스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은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 일부와 함께 지소미아 종료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리시 /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 "우리는 이번 주 중요한 주를 맞고 있습니다. (지소미아 종료는) 한국에 주둔한 미군의 위험을 증대시키고 한미 동맹에 손상을 줍니다."
여기에 민주당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과 애덤 스미스 군사위원장도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하는 등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분주한 건 우리만이 아닙니다. 일본과 미국도 지소미아 종료를 놓고 여러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아베 총리는 지소미아를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고, 미국 상원에선 지소미아 종료 철회 촉구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으로부터 동시에 지소미아 유지 압박을 받고 있는 일본은 일단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한의원연맹 가와무라 간사장을 만나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아직 포기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일갈등의 원인이 됐던 강제징용 문제 해결과 관련해 얼마 전 문희상 의장이 제안한 안에 대해서도 일부 긍정적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과 한국 기업, 그리고 양국 국민이 자발적 성금을 모아 기금을 만들고, 이 기금을 통해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자는 건데 우리 정부도 일단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도 거셉니다.
미국 공화당의 제임스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은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 일부와 함께 지소미아 종료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리시 /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 "우리는 이번 주 중요한 주를 맞고 있습니다. (지소미아 종료는) 한국에 주둔한 미군의 위험을 증대시키고 한미 동맹에 손상을 줍니다."
여기에 민주당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과 애덤 스미스 군사위원장도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하는 등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