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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안테토쿤포 앞세워 포틀랜드 제압
입력 2019-11-22 12:45 
안테토쿤포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안테토쿤포의 활약을 앞세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잡았다.
밀워키는 22일(한국시간) 피저브 포럼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37-129로 이겼다.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 승리로 밀워키는 11승 3패가 됐다. 포틀랜드는 5승 10패.
안테토쿤포는 24득점 19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시즌 2호이자 통산 16호. 5개의 턴오버가 있었지만, 3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같이 기록했다.
기록 전문 업체 'STATS'는 NBA에서 포워드로서 한 경기에 15득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이상 동시에 달성한 것은 지난 1987년 보스턴 셀틱스의 래리 버드가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30득점 1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에릭 블레드소는 30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돈테 디빈센조가 16득점, 웨슬리 매튜스가 12득점, 브룩 로페즈가 10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는 팻 코너튼이 18득점을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가 결장한 가운데 CJ 맥컬럼이 37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카멜로 앤소니가 18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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