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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 투수 풀타임 메이저리거 샘슨 영입-유격수는 마차도
입력 2019-11-22 11:18 
[AFP =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투수와 수비력이 뛰어난 외국인 유격수를 데려왔다.
롯데는 2020시즌부터 함께할 새 외국인 선수로 투수 아드리안 샘슨(28)과 내야수 딕슨 마차도(27)를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롯데는 샘슨과 총액 83만9천700달러(계약금 33만9700달러, 연봉 50만달러)에 계약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 지명을 우완 투수 샘슨은 올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올라섰다.

샘슨은 올 시즌 35경기(15경기 선발)에 등판해 125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8패 평균자책 5.89를 남겼다.
6월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투승을 수확하기도 했다.
키 189㎝, 체중 95㎏의 체격을 갖춘 샘슨은 평균 시속 147㎞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내야수 마차도는 총액 6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옵션 1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마차도는 키 185㎝, 체중 86㎏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유격수로 201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27, 2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79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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