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렛잇고 열풍 재현할까"…겨울왕국2 개봉 첫날 60만명 동원
입력 2019-11-22 08:52  | 수정 2019-11-29 09:05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일 60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오늘(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2천343개 스크린에서 1만2천998회 상영돼 60만6천816명을 불러모았습니다. 상영 점유율은 63.0%, 좌석판매율은 18.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겨울왕국2'는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를 싹쓸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91.7%, 예매 관객 수만 122만명에 달합니다.


정지영 감독의 '블랙머니'는 2위로 밀렸습니다. 전날 관객 수는 6만9천731명으로, '겨울왕국2'의 10분의 1수준입니다. 스크린 수도 이틀 전 1천141개에서 전날 852개로, 상영 횟수도 5천305회에서 2천799회로 각각 줄었습니다.

정 감독을 비롯한 '블랙머니' 제작진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겨울왕국2' 스크린 독과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신의 한수: 귀수편'과 '82년생 김지영'이 각각 2만1천128명과 1만2천345명을 추가해 3위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천정명 주연 '얼굴 없는 보스'는 전날 개봉과 동시에 5위로 출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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