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사흘째 단식투쟁…"지소미아 파기 철회"
입력 2019-11-22 08:03  | 수정 2019-11-29 08:05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22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3일째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갑니다.

황 대표는 경호상 이유 등으로 분수대 광장에서 천막 설치가 불허돼 지난 이틀간 밤늦게 국회 본청 계단 앞으로 이동해 천막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특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23일 0시를 기해 종료되는 만큼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다시 청와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지소미아 파기 결정 철회를 거듭 촉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지소미아 종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철회 등 3대 조건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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