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보이스퀸에는 개그맨 정재윤이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최연소 공채 개그맨 1기 정재윤이 참가자로 나섰다.
이날 정재윤이 등장하자 MC 강호동부터 패널 이상민, 윤일상 등이 놀랐다. 의외의 인물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정재윤은 19세 최연소 공채 개그맨 1기이고, 현재는 연예인 뷰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22년 차 주부 정재윤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정재윤은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정재윤은 첫 마디부터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재윤은 노래에 어우러지는 손짓과 몸짓으로 무대에 금방 적응했다. 정재윤의 움직임에 관객들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정재윤은 노래의 힘을 주는 부분은 확실히 주고, 빼는 부분은 힘을 빼 부드럽게 불렀다. 이에 인순이는 첫 크라운 버튼을 눌렀다. 특히 태진아는 정재윤의 노래를 따라불렀다.
정재윤은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성량으로 노래를 마쳤다. 노래를 마친 정재윤은 자신이 받은 크라운 수를 셌다. 정재윤이 받은 크라운은 6개였다. 7개부터 2라운드 자동 진출이기에, 2라운드 자동 진출하기에는 부족한 크라운 수였다. 정재윤은 자신에게 크라운을 주지 않은 심사위원을 장난스럽게 째려봤다.
윤일상은 정재윤 씨를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데, 보이스퀸 참가자 수준이 어마어마하다”라며 형평성을 잃게 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정재윤은 대기실에서 보면서 저도 느꼈다”라며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