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1월 초 서해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사체 1구를 북한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오늘 오전 11시 10분경 판문점을 통해 북한 주민 사체 1구를 북한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명의로 사체 인도 관련 대북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북측이 인수 의사를 표시해 왔다"고 덧붙였다.
통일부에 따르면 해당 사체는 지난 1일 오전 서해에서 발견돼 인양됐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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