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 반갑다'
강원지역 스키장이 속속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15일 개장한 용평스키장과 휘닉스평창스키장은 22일 각각 슬로프를 추가 오픈하고 손님 맞이에 나선다. 용평스키장은 지난 15일 핑크 슬로프를 오픈한데 이어 22일 옐로 슬로프를 추가 개장한다. 휘닉스평창스키장도 도도와 호크 2개 슬로프에 이어 스패로우 슬로프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지난해 보다 이틀 빠른 22일 발리드 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겨울 첫 시즌에 돌입한다. 또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노위랜드도 내달 6일 오픈한다.
정선 하이원스키장도 22일 문을 연다. 하이원스키장은 해발 1200m 슬로프 정상에서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월드도 내달 20일 개장한다. 또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은 22일 오전 9시부터 알파 슬로프와 눈썰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알펜시아는 브라보, 찰리, 에코, 델타, 폭스트롯 등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밖에 춘천 엘리시안 강촌스키장과 횡성 웰리힐리파크스키장, 원주 오크밸리스키장 등도 오픈 준비가 한창이다.
[평창 =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