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노련 간부, 노점상 협박 돈 뜯어
입력 2008-12-29 11:04  | 수정 2008-12-29 11:04
서울 성북경찰서는 노점상들을 상대로 자릿세와 가입비 등의 명목으로 상습적으로 돈을 뜯은 혐의로 전국노점상총연합 간부 등 회원 11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년간 서울 길음역 주변에서 노점상을 하는 상인 29명을 상대로 '전노련에 가입하지 않았으니 영업하지 마라'는 등의 말로 상인들을 협박해 총 100여 회에 걸쳐 2,3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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