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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호세 데 레온, 트레이드로 신시내티행
입력 2019-11-21 10:10  | 수정 2019-11-21 10:25
그도 한때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푸에르토리코 출신 우완 호세 데 레온(27)이 팀을 옮겼다.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에 현금과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데 레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24라운드에 LA다저스에 지명된 그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3시즌동안 8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6.08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 토미 존 수술로 재활에 매달린 그는 올해 복귀, 3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더램에서는 17경기에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3.51(51 1/3이닝 20자책)을 기록했다.
이번이 두 번째 트레이드다. 앞서 지난 2017년 1월 다저스가 탬파베이로부터 로건 포사이드를 받는 조건으로 1대1 트레이드로 넘겼다. 베테랑 야수와 1대1 트레이드가 될정도로 기대를 모으던 유망주였지만, 아직 가능성만 남겨놓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는 탬파베이가 40인 명단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메이저리그는 이날까지 룰5드래프트에서 보호할 선수들을 40인 명단에 포함시켜야한다. 이들을 위한 자리가 필요했고, 데 레온이 팀을 떠나게됐다.
탬파베이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비달 브루한, 케빈 파블로, 로날도 에르난데스, 루시우스 폭스를 40인 명단에 추가시키고, 내야수 맷 더피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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