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 검찰, '세월호 문건 무단 파쇄 지시 혐의' 현직 육군 사단장 수사
입력 2019-11-21 09:34  | 수정 2019-11-21 09:36
2017년 청와대 근무 당시 세월호 관련 문건을 무단 파쇄하도록 부하들에게 지시한 의혹을 받는 현직 육군 사단장을 군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군 검찰은 권영호(소장) 육군 22사단장을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군 검찰은 권 사단장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사단장은 2017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부하직원들에게 세월호 문건 등을 무단파쇄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권 사단장은 당시 공공기록물인 관련 문서를 적법한 절차 없이 파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건 파쇄 시기는 2017년 7월로 추정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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