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과거 어느 미국 정부보다 많은 대북 제재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장관 취임 1000일을 맞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국가 안보 분야 성과 중 하나로 대북 제재를 지목했다.
재무부는 "북한의 억압적 정권을 지탱하는 250여 개인, 기관, 선박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가 시행 중인 대북 제재는 총 480여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뤄졌다.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거래가 금지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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